패션그룹형지, 지난해 122억원 흑자... 코로나에도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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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의 2022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4억원 늘어난 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더욱 늘어나 2021년 적자 상황에서 흑자 전환한 가운데 지난해 신상품 판매 311억원 증가, 재고 전년대비 20.1% 축소 등으로 건전성이 강화됐다.
판관비 역시 전년 대비 220억원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전년에 비해 200%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효율성 개선에 기여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성장세이며, 영업이익은 80억원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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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패션그룹 형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2.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더욱 늘어나 2021년 적자 상황에서 흑자 전환한 가운데 지난해 신상품 판매 311억원 증가, 재고 전년대비 20.1% 축소 등으로 건전성이 강화됐다. 판관비 역시 전년 대비 220억원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전년에 비해 200%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효율성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점당매출액은 21.5% 성장했고, 생산한 상품 가운데 판매한 상품 비율을 의미하는 판매율은 6.0% 증가했다.
올해 1·4분기 실적 역시 호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성장세이며, 영업이익은 80억원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엔데믹 효과로 매출은 더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류 가두매장에 외출용 나들이용 옷 수요가 늘고 있으며, 특히 전통적으로 매출이 높은 5월 가정의 달 특수를 기대를 하고 있다.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영역도 넓혔다. 라이브커머스를 확대 시행했고, 고객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메시지 발신, 자사몰 경쟁력을 높였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경제상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존의 가성비에 집중한 상품과 친근한 매장 영업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여성복 1위 기업 패션그룹형지의 부활의 날개짓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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