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빅파마 출신 R&D 핵심인력 영입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4. 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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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쉬시 피노바이오 메디컬 디렉터(왼쪽)와 술탄 아마드 수석 과학자. <사진 제공=피노바이오>
피노바이오가 임상 및 기초연구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빅파마 출신 핵심인력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노바이오가 영입한 댄 쉬시 제약의사(메디컬 디렉터)는 GSK, BMS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의사 출신의 임상개발 및 의학 학술 분야 전문가다. 댄 쉬시 디렉터는 향후 피노바이오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의 의학적 연구 및 시장 분석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인 ‘NTX-301’의 임상개발 등에도 기여한다.

술탄 아마드 수석 과학자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R&D 디렉터를 역임한 약리연구 및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가다. 전임상 연구부터 임상 개발, 의약품 출시까지 제약산업 전반을 경험한 25년 경력의 중역이다. 그는 피노바이오에서 수석과학자로서 ADC 개발 전략 수립과 타깃에 대한 평가, 약리학적 분석 등을 담당한다.

피노바이오는 핵심인력을 영입하면서 내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R&D 조직을 ADC 플랫폼 위주로 개편했다. 공동창업자인 조현용 전무가 연구본부 총괄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이진수 부사장은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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