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투약 혐의 받는 중국 교포 등 3명 체포

김동규 2023. 4.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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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채 서울 시내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교포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중국 교포 A씨(48)와 B씨(46), 한국인 남성 C씨(43)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했을 뿐 아니라 매매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오늘 중으로 법원에 의해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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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채 서울 시내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교포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중국 교포 A씨(48)와 B씨(46), 한국인 남성 C씨(43)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일 체포했다.

이들 3명은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3명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만난 여성에게 "마약을 팔겠다"며 접근해 "함께 마약을 투약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여성과 만나기로 약속한 이들 3명은 필로폰을 투약상태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인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주택가로 이동했다. 이때, 신고를 받고 전농동 주택가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에 의해 체포될 당시 이들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1g을 소지하고 있었다. 또한 체포 직후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이들 3명 모두는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했을 뿐 아니라 매매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오늘 중으로 법원에 의해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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