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억 부당이득'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구속 기소

윤성훈 2023. 4. 14.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홀딩스를 통해 한국코퍼레이션을 비롯한 여러 기업을 거느린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허위 공시로 28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4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 혐의 등을 받는 김 회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 법인카드 등으로 4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홀딩스를 통해 한국코퍼레이션을 비롯한 여러 기업을 거느린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허위 공시로 28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4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 혐의 등을 받는 김 회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코퍼레이션 유상증자 과정에서 빌린 돈으로 증자대금을 낸 뒤, 유상증자가 끝나자 이를 찾아 차입금을 갚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겠다며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띄워 285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 전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 법인카드 등으로 4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을 도와 범행을 저지른 각 법인 경영진 등 9명을 불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