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몸이 먼저 반응"…출근하다가 참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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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에 정차한 화물차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쏟아집니다.
재빨리 소방 호스를 꺼내 온 남성이 차량 위아래로 물을 뿌리며 불을 끕니다.
오늘(14일) 아침 7시 반쯤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를 지나던 2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강 소방교는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신속하게 큰 불길을 잡은 뒤 소방 당국에 현장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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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에 정차한 화물차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쏟아집니다.
재빨리 소방 호스를 꺼내 온 남성이 차량 위아래로 물을 뿌리며 불을 끕니다.
오늘(14일) 아침 7시 반쯤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를 지나던 2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때마침 서구 119화학대응센터로 출근하던 인천소방본부 소속 강건묵 소방교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곧바로 차를 세웠습니다.
강 소방교는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신속하게 큰 불길을 잡은 뒤 소방 당국에 현장을 넘겼습니다.
[강건묵/인천소방본부 화학대응팀 소방교 : 이게 터널 내부다 보니까 아무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이 먼저 반응을 해서 일단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사고 현장에서 빠른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취재 : 김형래 / 영상편집 : 하성원 /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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