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강릉 산불 피해자 지원 위해 공동 현장상담센터 운영

김현진 기자 2023. 4.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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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1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손보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즉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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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1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손보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즉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업계 금융지원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금 청구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아울러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료 납입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신속 지급(24시간 이내 지급) 등이 있다. 보험금 지급 소요기일, 보험료 납입의무 유예기간 등 구체적 지원조건은 개별 보험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손보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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