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코치 5월15일까지 공개모집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야구대표팀 코치를 공개 모집한다.

KBSA는 14일 ‘오늘부터 5월15일 오후 3시까지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을 받은 뒤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평가해 코치를 선발하고, 대한체육회 최종 승인을 받겠다는 구상이다.

KBSA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지도 경력을 인정 받은 코치는 누구나 응시가능하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 요강과 선발규정 등은 KBSA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규정·규칙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 대유행) 탓에 연기됐다. 올해 9월 열릴 예정인데, 야구는 12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12개 팀 가운데 하위 6팀은 예선라운드 성격인 퀄리피어 스테이지를 치르고 상위 두 팀이 본선라운드에 진출한다.

총 8팀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데, 2개 조로 나눠 10월 1일부터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일정이다. 결승전은 10월7일 예정돼 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