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韓 철수한 레일유럽, 3년 만에 강해져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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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사무소 문을 닫았던 레일유럽이 더욱 풍성해진 혜택과 기술로 한국 시장 복귀를 알렸다.
14일 서울 종로구 미쉬매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비욘 벤더 레일유럽 CEO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시장 회복을 위해 기술, 마케팅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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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사무소 문을 닫았던 레일유럽이 더욱 풍성해진 혜택과 기술로 한국 시장 복귀를 알렸다. 사무소는 최근 재개소 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미쉬매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비욘 벤더 레일유럽 CEO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시장 회복을 위해 기술, 마케팅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일유럽은 90년 역사를 가진 유럽 기차 티켓을 판매해 온 서비스다. 매 분마다 평균 5장 이상의 유럽 기차 티켓을 판매해 왔다.
현재 70개국에 있는 1만5000개 이상의 유럽 철도 업계 파트너(B2C)에 기술 솔루션을 일반 여행객(B2C)에게 유럽 열차 노선을 총망라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일유럽에 있어 한국은 틀림없이 중요한 시장이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2019년엔 한국인 예약객 수 40만명 기록했다. 매출도 매년 평균 10% 성장해 4000만 유로를 달성하기도 했다.
비욘 벤더 CEO는 "여러 국가를 오가는 유럽여행을 선호하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기차는 가장 인기 높은 교통 수단"이라며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 사이를 다니며 보다 여유롭게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법으로 사랑 받는다"고 설명했다.
레일유럽에 따르면 2023년 현재까지 매출은 2019년 대비 80%가량 회복한 가운데 한국은 60%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날 레일유럽은 한국 시장 성장을 위한 지원과 함께 한국 여행객 수요에 맞춘 특별 할인 혜택도 계획도 알렸다.
우선 한국 시장 대상으로 △철도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경쟁력 있는 가격 제공 △철도 여행에 대한 지속적인 인지도 향상 △해당 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마케팅을 약속했다.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표는 "2019년에 한국 여행객 구매량이 높은 상품과 패스를 모아 특가를 제공한 적이 있다"며 "올해는 한국인에게 유독 인기 많은 테제베(TGV)의 '프랑스~스위스' 노선에 대해 특가를 논의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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