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전쟁활동' 신현수 "날렵함 위해 4kg 감량..신수현 고백 귀여웠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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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는 소대장 이춘호 역을 연기하기 위해 레퍼런스 삼았던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작품을 준비할 때는 영화를 레퍼런스로 삼는다"며 "이번에는 영화 '고지전'을 참고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 대본을 보자마자 '고지전'에서 배우 이제훈이 연기했던 역할이 바로 생각이 났다. 이춘호와 그 역할이 닮은 지점이 너무 많더라. 두 사람 모두 윽박지르다가도 '살아서 집에 가자'는 마음을 전한다. 그런 흐름이 비슷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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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는 소대장 이춘호 역을 연기하기 위해 레퍼런스 삼았던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작품을 준비할 때는 영화를 레퍼런스로 삼는다"며 "이번에는 영화 '고지전'을 참고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 대본을 보자마자 '고지전'에서 배우 이제훈이 연기했던 역할이 바로 생각이 났다. 이춘호와 그 역할이 닮은 지점이 너무 많더라. 두 사람 모두 윽박지르다가도 '살아서 집에 가자'는 마음을 전한다. 그런 흐름이 비슷했다"고 밝혔다.
외형적인 부분도 캐릭터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신현수는 "체력적으로 준비가 필요한 것이 많더라. 그래도 내가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조깅, 등산, 축구 등 평소 유산소를 즐겨하는 편이라 현장에서 체력적으로 부치는 건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날카로운 이미지를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그는 "날렵한 느낌을 주기 위해 평소의 체중보단 3~4kg 정도 감량했다. 이후 촬영할 때는 (체중이) 자연스럽게 유지가 되더라"고 전했다.
카리스마 있고 날렵한 이미지의 이춘호는 극 중 학생인 차소연(신수현 분)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이에 차소연의 고백을 받기도 한다. 신현수는 이러한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춘호를 향한 차소연의 감정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교생 선생님을 바라보는 것처럼, 이성으로서의 사랑이 아닌 어른 같은 사람에 대한 존경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생각했다"며 "고등학생을 표현하는 장면 중 하나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또 신수현 배우가 내가 그렇게 잘생겼단 듯이 쳐다보며 '좋아해요'라고 해주는데 그 장면이 너무 귀여웠다. 실제 신수현 배우에게 내가 '고생이 많다'고 해 줬다. '내가 잘생겼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인터뷰③에 이어서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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