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86명, 명단공개·출국금지 등 처분

오장연 기자 2023. 4.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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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고 버틴 86명에게 명단공개 등 제재 조치가 내려졌다.

여성가족부는 '제2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양육비 제재조치 대상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는 2021년 7월 도입 이후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재조치를 실시한 이후 양육비 채무액 전부를 지급하는 등 양육비 이행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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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고 버틴 86명에게 명단공개 등 제재 조치가 내려졌다.

여성가족부는 '제2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양육비 제재조치 대상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재조치 대상자는 총 86명으로, 제재유형별로는 △명단공개 6명 △출국금지 41명 △운전면허 정지 39명이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는 2021년 7월 도입 이후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재조치를 실시한 이후 양육비 채무액 전부를 지급하는 등 양육비 이행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명단공개 1명, 출국금지 6명(중복집계), 운전면허 정지 14명(중복집계)이 양육비 채무 전부를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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