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상생' 이디야, 국내 커피전문점 첫 3800호점 열어

주동일 기자 2023. 4.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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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최초로 3800호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디야커피의 3800호점 돌파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이디야커피는 제1의 기업 철학인 '상생'을 바탕으로 지난 22년간 전국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가맹점주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동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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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3800호 김해국제공항국제선점에서 권익범 이디야커피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최초로 3800호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3800번째 매장은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이 넘는 김해국제공항 내부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국제선점'이다.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 오픈 이후 2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번 이디야커피의 3800호점 돌파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특히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이 33.2%에 불과한 점을 고려했을 때 더욱 돋보이는 성과다.

이디야커피는 자영업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상생 정책이 예비 창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디야커피는 제1의 기업 철학인 '상생'을 바탕으로 지난 22년간 전국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실제 ▲광고비 전액 본사 부담 ▲법무·노무 자문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가맹점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엔 가맹점과 고통분담을 위해 국제 생두가격과 물가 급등에도 원두 가격 인하와 각종 원부자재 무상지원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디자인·기능적 변화를 추구하고, 다변하는 고객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S.I(Store Identity) 모델'을 지속 확장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접점에서 새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도시에 특화매장들을 개설해나갈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가맹점주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동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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