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 주의 당부

정숭환 기자 2023. 4.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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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14일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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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4일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일어난다.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혹은 감염자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 또는 수건, 장난감, 집기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집단 시설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영장, 키즈카페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소독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과 장난감 등 집기류 소독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발열, 입 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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