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입김 탓?…사우디 알나스르, 가르시아 감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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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소속된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가 뤼디 가르시아(59) 감독을 해임했다.
알나스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 합의에 따라 가르시아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알나스르에서 18승5무3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입단할 당시부터 감독 선임 결정권을 쥐고 있었으며, 최근 가르시아 감독이 선수단의 경기력을 비판한 게 호날두 심기를 건드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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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소속된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가 뤼디 가르시아(59) 감독을 해임했다.
알나스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 합의에 따라 가르시아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알나스르 지휘봉을 잡았던 가르시아 감독은 불과 9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가르시아 감독은 알나스르에서 18승5무3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현지 맨체에 따르면 가르시아 감독은 최근 불거진 호날두와의 불화설로 인해 입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입단할 당시부터 감독 선임 결정권을 쥐고 있었으며, 최근 가르시아 감독이 선수단의 경기력을 비판한 게 호날두 심기를 건드렸다는 것이다.
한편 우승에 도전하는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16승5무2패(승점 53)로 2위에 올라 있다.
알나스르는 오는 19일 오전 4시 장현수가 뛰는 알힐랄(승점 46)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는 구단 20세 이하(U20) 팀을 이끌던 딘코 옐리치치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호날두는 같은 날 SNS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 미래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가르시아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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