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 사망자 시신 3~4일 내 본국 운구

박건영 기자 2023. 4.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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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도 사고로 숨진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 시신이 곧 본국 운구 절차를 밟는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괴산군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이스라엘 국적의 A씨 유가족은 대사관을 통해 시신 운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외교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며 "3~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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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 5분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의 한 도로에서 버스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사진은 공업사로 이동한 사고 버스.2023.4.14/뉴스1 ⓒ News1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도 사고로 숨진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 시신이 곧 본국 운구 절차를 밟는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괴산군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이스라엘 국적의 A씨 유가족은 대사관을 통해 시신 운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외교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며 "3~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A씨가 숨지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한국 국적 운전자, 여행 가이드 등 3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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