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적재함에서 끼임 사고‥50대 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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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의왕시 삼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적재함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남성이 차량에서 내려 적재함 뒷편에서 몸을 기울이고 작업 중이었는데, 다른 동료가 이 남성을 확인하지 못하고 적재함을 작동시켜 몸이 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사고 당시 작업 중 안전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412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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