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아내 살해하고 암매장한 60대 목사 징역 18년

이상곤 2023. 4.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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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목사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은 살인과 사체 은닉죄로 6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목회 활동을 하던 A 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 현지 거주지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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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목사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은 살인과 사체 은닉죄로 6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생명을 침해한 매우 중대한 범죄지만, 우발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점과 피해자 유족인 자녀가 선처를 탄원한 점,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목회 활동을 하던 A 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 현지 거주지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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