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임시정부에서 송혜교와“…서경덕 교수가 받은 감사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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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임시정부기념관에서 교수님과 송혜교 배우 성함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서경덕 교수가 14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네티즌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아 항저우 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한국 역사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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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항저우 임시정부기념관에서 교수님과 송혜교 배우 성함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서경덕 교수가 14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네티즌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 알리기 팸플릿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아 항저우 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항저우 임시정부의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경로,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 소개 등이 담겨 있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다.
서 교수는 “요즘 코로나19가 거의 끝나가다 보니 많은 분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시나 보다”라며 “그래서인지 전 세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꾸준히 기증해 온 안내서를 잘 활용했다는 DM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의도했던 성과가 점차 나타나는 것 같아 그저 힘이 날 따름”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해외에 남아 있는 우리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가기 위해 필요한 건 꾸준한 ‘방문’”이라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한국 역사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벌써 12년째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족 작품 등을 기증했다.
올해는 하와이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할 예정. 서 교수는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서를 곧 온오프라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는 안내서 준비를 위해, 현재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회 총회관 터, 대한인동지회관, 오아후 공동묘지 등을 다니며 자료 조사 및 사진 촬영 등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조만간에 하와이 안내서가 발간되면, 와이키키 해변만 가지 마시고 조금만 시간을 내 우리의 독립운동 유적지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서경덕 인스타그램, 디스패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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