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150만 돌파…조승우 세리머니 사진 공개

장병호 2023. 4.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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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5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세리머니 사진을 14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기점으로 누적 1316회,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이날 공연을 마친 뒤에는 당일 공연에 출연한 조승우가 페이퍼 마스크로 '유령'처럼 얼굴을 가린 채 1·2·3층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과 함께 세리머니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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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누적 1316회, 150만 관객 기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5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세리머니 사진을 14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50만 관객 돌파 기념 배우 조승우의 세리머니 사진. (사진=에스앤코)
‘오페라의 유령’은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기점으로 누적 1316회,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해 관객과 배우들이 역사적인 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관객 전원에게 ‘오페라의 유령’ 역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 송원근·황건하의 사인을 담은 한정 페이퍼 마스크를 선물했다.

또한 이날 공연을 마친 뒤에는 당일 공연에 출연한 조승우가 페이퍼 마스크로 ‘유령’처럼 얼굴을 가린 채 1·2·3층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과 함께 세리머니 사진을 촬영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전 세계 1억 4500만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대표작이다. 국내에선 2001년 정식 라이선스로 초연했다. 이 초연을 기점으로 한국 뮤지컬 산업의 시작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지난 22년간 단 5차례만 무대화된 작품의 희소성으로 부산 한국어 초연에서 세운 보석 같은 순간을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하게 됐다”고 이날 세리머니의 의미를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3월 25일 프리뷰 공연으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6월 18일까지 공연한 뒤 7월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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