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호선 지축역에 환승주차장 조성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 소재한 3호선 지축역 일대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4년 12월까지 지축역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아울러 시는 주차장 조성 공사가 완료될때 까지 임시주차장을 운영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지축택지지구 내 주차장1부지(지축동 999, 2105㎡)에 지축역 환승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곳에 1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 공사가 시행되는 동안 시민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근 지축지구 주차장2부지(지축동 1010, 1288㎡)에 임시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올해 4월 중으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5월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임시 환승주차장(35면)은 LH가 조성하고 운영 및 유지관리는 고양시에서 맡는다. 운영 기간은 지축역 환승주차장1부지 공사준공일까지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형주차공유제와 우리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의 확대와 삼송지구 및 향동지구 인근의 주차장부지를 매입하는 등 주차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