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마음 전하고 싶다"…김재원, 광주 5·18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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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헌법수록 반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4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방명록에 '광주시민의 아픔과 민주 영령님들의 희생을 늘 기억하겠다. 깊이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1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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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헌법수록 반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4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김 위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김 최고위원은 방명록에 '광주시민의 아픔과 민주 영령님들의 희생을 늘 기억하겠다. 깊이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1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논란이 되자 사과했지만, 같은달 27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북미자유수호연합 강연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고 말한 것 역시 비판을 받았다.
김기현 대표는 김 최고위원을 상대로 "자중자애해야한다"고 경고했지만 김 최고위원은 4·3 추모일을 두고 "국경일보다 격 낮은 기념일"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자숙 차원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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