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어업인 안전재해 예방·지원 법적 근거 마련

김동규 기자 2023. 4. 14.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의회가 농어업인의 안전재해를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도의회는 14일 김희수 의원(전주6)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농어업인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희수 의원 발의한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의결
14일 김희수 전북도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2023.4.14/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가 농어업인의 안전재해를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도의회는 14일 김희수 의원(전주6)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농어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기계 이용 증가로 농어업인 안전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도 업무상 사고사망을 기준으로 ‘광업, 농업, 건설업’을 세계 3대 위험산업으로 지정했다.

김 의원은 “농어업인과 농어업근로자들이 농어업작업 시 안전재해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어 안전재해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농어업인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김희수 의원은 “농어업작업 수행과정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조례가 농업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