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돌며 '과학체험마당' 여는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체험마당은 지역별로 진행되며 유·초·중·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이달 중에는 부안, 임실, 군산에서 과학체험마당이 운영된다.

부안 과학체험마당은 오는 15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미래를 이끄는 부안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체험'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학, 융합, 환경, 공학 등 4분야에서 24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22일 임실군민회관 강당에서 열리는 임실 과학체험마당은 ‘행복한 배움, 성장하는 미래’를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군산 과학체험마당은 29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생활 속의 융합과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체험'이라는 주제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39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또 장수 5월5일, 정읍 5월 19~20일, 전주·익산 6월10일 과학체험마당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특색있는 과학체험마당 운영을 준비 중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끼면서 뜻깊은 과학의 달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