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 중 1명 "복수전공 희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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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명 중 1명이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수전공을 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들에게 주 전공과 복수전공 간의 관계에 대해 묻자,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 73.6%는 '주 전공과 비슷한 계열을 선택해 한 분야를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이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라 공부해 보고 싶어서'가 응답률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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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대학생 2명 중 1명이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4년제 대학 재학생 673명을 대상으로 주 전공 외에 타 전공을 공부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55.9%가 '그렇다'고 답했다.
복수전공 희망자는 경상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전공자가 각각 67.5%와 67.2%로 많았다. 자연과학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61.4%가 복수전공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공계열(39.0%)과 예체능계열(47.7%) 전공자 사이에서는 복수전공 희망자가 타 전공자 대비 다소 낮았다.
복수전공을 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들에게 주 전공과 복수전공 간의 관계에 대해 묻자,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 73.6%는 '주 전공과 비슷한 계열을 선택해 한 분야를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는 '주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59.0%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들이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라 공부해 보고 싶어서'가 응답률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복수전공을 할 계획'이라는 의견도 45.7%로 높았다.
이 외에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서(26.6%)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여 미리 공부해 두려고(15.2%) ▲주 전공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13.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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