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부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점검

김래현 기자 2023. 4. 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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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희소금속 방출 절차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출은 지난해 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금속 비축 종합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 희소금속 비축 전담 기관 광해광업공단과 최대 수요처인 포스코는 방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장애 요인 해소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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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희소금속 페로크롬 시범 방출
금속 비축 종합계획 이행 차원

[서울=뉴시스]포스코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희소금속 방출 절차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사재성 포스코플로우 포항물류그룹장, 박소현 포스코 니켈크롬섹션 리더, 허선희 한국광해광업공단 전략산업비축팀장, 박광복 한국광해광업공단 비축사업처장, 이승준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조용석 포스코 STS제강부장, 임병호 포스코 STS원료그룹장 (사진 = 포스코 제공) 2023.4.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포스코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희소금속 방출 절차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 방출하고 있다.

이번 방출은 지난해 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금속 비축 종합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는 희소금속 수급에 차질이 생겼을 때 방출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최단 8일 이내에도 방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번 방출은 정부·공단·민간 업계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향후 다른 원료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정부가 운영하는 금속 비축 제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사전 대응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정부 희소금속 비축 전담 기관 광해광업공단과 최대 수요처인 포스코는 방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장애 요인 해소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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