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 윅 4' 극장가 뒤집을까
[뉴스외전]
◀ 앵커 ▶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이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우리보다 한주 앞서 개봉한 나라들에서는 4천억 원을 벌어들이며 흥행몰이 중인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이 점령 중인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됩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엄격한 규칙으로 통제되는 킬러들의 세계.
"넌 죽게 돼 있어."
규칙 위반으로 수차례 죽을 위기에 처했던 전설의 킬러 존윅이 모든 걸 걸고 반격에 나섭니다.
"조언할 거 없어요?" "그냥 즐기게."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액션의 90% 이상을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소화했는데요.
앞서 개봉한 다른 국가들에서 1주 만에 벌써 4천억 원을 벌어들였고, 우리 나라에서도 개봉 전에 12만 명이 넘게 예매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존 윅 4' 존 윅 역] "4편에선 수준을 한 차원 높였죠. 쌍절곤도 했어요. 쉽진 않았죠. 우리가 너무 나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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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단 따돌림을 피해 집안에 틀어 박혀버린 한 소녀.
어느 날 우연히 이끌려 들어간 거울 속 세계에서 새로운 6명의 친구들을 만나고, 밖으로 나아갈 힘을 찾습니다.
"너희는 선택받은 7명이야. 어떤 소원이든 한 가지는 이뤄줄게."
170만 부가 팔린 츠지무라 미즈키 소설이 원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거울 속 외딴 성'이 극장가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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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연출 속에 넘쳐 흐르는 'B급 유머'.
"초대형 수박음료 마시자 랄라텐!" "허니~ 잇츠 귯!"
전작과는 너무나 다른 옷을 입은 배우 이선균과 이하늬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로맨스'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선균/'킬링 로맨스' 조나단 역] "굉장히 과장되고 만화 같은 역할이다 보니까 조금 주저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오히려 되게 자유롭고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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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의 러브 스토리도 스크린에 오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사랑의 고고학'.
고고학자 영실이 오래된 사랑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여러 드라마에서 강한 이미지로 각인된 옥자연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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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474115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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