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릉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강원도공동모금회 통해 강릉시 전달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산불 피해를 본 강릉 시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을 주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가운데)과 실국장.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로비에서 강릉 산불 피해 이웃돕기 첫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육 시장은 강원도민으로 강릉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를 시작으로 강릉 산불피해 주민 돕기 자율적 성금 모금을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벌인다.

모인 성금은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 강릉 경포대서 산불 피해지 정화 활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육 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직원 봉사단 40여명은 지난 13일 강릉 산불 피해 현장과 임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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