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산불 피해 지원…강릉으로 여행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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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강릉시가 관광지인 경포대 인근 주변 환경 정비에 신속히 나서는 한편, 관광객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산불피해지역 방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여름관광 시즌에 앞서 수도권 지역에서 강릉 관광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이번 산불로 인한 관광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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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산불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강릉시가 관광지인 경포대 인근 주변 환경 정비에 신속히 나서는 한편, 관광객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산불로 경포 주변 송림과 가로수는 물론 경포해수욕장, 사근진해수욕장 주변 데크와 화장실, 샤워장, 포토존 등 시설물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강릉시는 해당 시설물 잔해 처리와 더불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해변정화 활동에 나섰다. 향후 관련부서와 협조해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거쳐 피해 현장을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인 여름 해수욕장 개장 전에 시설물 정비를 마무리하고 알차고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비치 비어 페스티벌, 경포 썸머 페스티벌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중이며 감성돔 비치, 애완견 동반 비치 등 테마 해수욕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산불피해지역 방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여름관광 시즌에 앞서 수도권 지역에서 강릉 관광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이번 산불로 인한 관광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강릉여행을 취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지역경제가 걱정”이라며, “상인들의 일상회복과 산불피해지역을 돕고 싶다면 꼭 강릉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하정 기자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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