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특수구조단, 테크니컬 잠수 수심적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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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13일부터 이틀간 경북 포항 인근 해상 수심 30~60m 침몰선박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테크니컬 잠수 수심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특단 테크니컬 전문화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규 구조대원 3명을 포함한 총 11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수심적응 현장 실습과 기존 테크니컬 잠수요원의 노하우 전수를 통한 현장 구조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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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13일부터 이틀간 경북 포항 인근 해상 수심 30~60m 침몰선박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테크니컬 잠수 수심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특단 테크니컬 전문화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규 구조대원 3명을 포함한 총 11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수심적응 현장 실습과 기존 테크니컬 잠수요원의 노하우 전수를 통한 현장 구조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테크니컬 잠수는 산소와 헬륨 등을 혼합한 호흡기체 탱크 등 약 100㎏에 이르는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고난이도 잠수 기법이다.
훈련은 수심 30m에 가라앉은 실제 침몰선박을 이용해 선박 진입부터 실종자 수색구조 및 인양까지 일련의 과정을 실전과 같이 훈련했다고 중특단은 전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대원은 "현지 수심적응 훈련을 통해 테크니컬 잠수 노하우를 몸소 습득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구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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