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축왕' 전세 사기 피해자 "피해주택 경매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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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이른바 '인천 건축왕 '남 모 씨에게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를 하루빨리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대책위원회 등은 오늘(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보증금이라도 지키기 위해 경매에 나선 피해자들이 투기꾼들에 밀려 결국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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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이른바 '인천 건축왕 '남 모 씨에게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를 하루빨리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대책위원회 등은 오늘(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보증금이라도 지키기 위해 경매에 나선 피해자들이 투기꾼들에 밀려 결국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내놓은 대환 대출 정책은 5월부터 시작해 당장 집에서 나가야 하는 피해자들을 지킬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해주택 경매를 중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대출지원책이나 주택 우선매수권을 제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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