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 심사 최종 승인…국내 스타트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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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팬덤 플랫폼 '팬투'를 운영하는 한류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K-콘텐츠는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했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엔터 기업 중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추세도 이어져 자사의 팬덤 플랫폼 '팬투'가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이 완료되면 한류홀딩스는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에 직상장한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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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한류 팬덤 플랫폼 '팬투'를 운영하는 한류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한류홀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류홀딩스는 지난해 말 S-1 리포트에 이어 최근 감사보고서를 SEC에 제출했다.
팬투는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국가와 언어 장벽 없이 유저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소셜 플랫폼이다. 전세계 150여 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약 2500만명의 글로벌 한류 팬들을 사용자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사용자 비율은 80% 이상이다. 플랫폼 내에서 소통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도록 했으며 사용자 서로간의 콘텐츠 가공·공유를 통해 2차 콘텐츠 생성도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팬덤 기반의 'P2E(돈 버는 게임) 형태의 사업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K-콘텐츠는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했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엔터 기업 중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추세도 이어져 자사의 팬덤 플랫폼 '팬투'가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이 완료되면 한류홀딩스는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에 직상장한 기업이 된다. 한류홀딩스(HRYU)의 공모 규모는 약 4000만달러(530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상장 주관사는 이지스캐피탈이다. 국내 투자자들도 미국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한류홀딩스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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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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