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의 축제'…임실 오수의견문화제 내달 5일 개막

홍인철 2023. 4. 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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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제38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가 내달 5∼7일 열린다.

전북 임실군 오수 의견공원에서 열리는 이 문화제는 술에 취해 불길에 휩싸인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 개의 보은 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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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의견문화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제38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가 내달 5∼7일 열린다.

전북 임실군 오수 의견공원에서 열리는 이 문화제는 술에 취해 불길에 휩싸인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 개의 보은 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됐다.

임실N펫스타에서는 멋과 개성을 뽐내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토크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반려동물과 함께 개성 넘치는 런웨이를 보여주는 팀을 심사한다.

임실N펫스타 안내 포스터 [임실군 제공]

또 홍진영, 스윗소로우, VOS, 박상민, 강혜연, 박진도 등이 개막 축하공연을 한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대표와 설채현 수의사 등이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10여 개의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가 다양한 용품을 판매한다.

반려동물 놀이 프로그램, 이·미용 체험, 의료센터, 한방센터 등 반려동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심민 군수는 "올해 의견문화제는 반려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반려동물에 대한 친화적 인식이 확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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