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단비' 영동군에 외국인계절근로자 본격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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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부터 본격 배치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두마게티시의 외국인 근로자 32명이 15일 입국한다.
지난해 두마게티시를 직접 찾아 우호협력강화와 함께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을 전격 합의한 결과다.
올해 군에는 곧 배치될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90여명을 포함해 190여명이 영농철 과수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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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마게티시·결혼이민자 가족 등 190여명 입국 예정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부터 본격 배치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두마게티시의 외국인 근로자 32명이 15일 입국한다.
두마게티시에서는 이번 입국을 포함해 26일 55명, 8월20일 12명 등 총 99명의 근로자가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해 두마게티시를 직접 찾아 우호협력강화와 함께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을 전격 합의한 결과다.
올해 군에는 곧 배치될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90여명을 포함해 190여명이 영농철 과수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지난해 규모(43명) 대비 4배를 웃돈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는 이제 농촌의 든든한 일꾼이자 지역사회의 동반자"라며 "이들의 근로 여건을 살피려 과일의 고장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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