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에 2027년까지 4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027년 경기 화성시 양감면 시유지에 4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된다.
화성시는 14일 SK에코플랜트㈜, 한국플랜트서비스㈜, ㈜삼천리 등과 '수소복합에너지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와 한국플랜트서비스는 양감면 송산리 시유지 2만㎡ 부지에 3천억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약 9만3천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오는 2027년 경기 화성시 양감면 시유지에 4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된다.
화성시는 14일 SK에코플랜트㈜, 한국플랜트서비스㈜, ㈜삼천리 등과 '수소복합에너지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와 한국플랜트서비스는 양감면 송산리 시유지 2만㎡ 부지에 3천억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화학반응을 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시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시유지를 사업자에 임대하고, 삼천리는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 등은 2025년 8월까지 1단계로 20MW 규모의 발전소를 건립해 가동하고, 2027년까지 2단계로 20MW 규모의 발전소를 추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약 9만3천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청정 연료를 사용한 전기 생산으로, 화력발전 대비 연간 23만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킬 수 있다.
아울러 화성시에는 앞으로 20년간 지방세와 시유지 임대 수입 등 756억원 규모의 세수 증대, 670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명근 시장은 "100만 인구 특례시 도약을 앞둔 화성시는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