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꾹꾹’... 대전 다가구주택 화재 범인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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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14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서구 둔산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양이가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발로 눌러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건수는 2020년 103건, 2021년 127건, 지난해 157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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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14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서구 둔산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전기레인지 주변부 등 내부 8㎡를 태워 16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6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주인은 외출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에 있던 고양이는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양이가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발로 눌러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사고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건수는 2020년 103건, 2021년 127건, 지난해 157건입니다.
재산피해도 3년간 누적 14억 1500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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