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레드카펫 밟을까… 할리우드 데뷔작 '더 아이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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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 '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초청 리스트를 발표했다.
제니의 칸 영화제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매체 데드라인은 "주최 측에 따르면 제니가 칸 영화제에 참석할지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블랙핑크의 멤버로 잘 알려진 제니는 칸 국제영화제가 Z세대를 끌어당길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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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각)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초청 리스트를 발표했다. 미국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초로 상영된다.
'더 아이돌'은 로스엔젤레스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HBO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출연자로는 제니를 포함해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제니가 맡은 배역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특히 제니의 첫 연기 도전이자 할리우드 데뷔작이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제니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니의 칸 영화제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매체 데드라인은 "주최 측에 따르면 제니가 칸 영화제에 참석할지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블랙핑크의 멤버로 잘 알려진 제니는 칸 국제영화제가 Z세대를 끌어당길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작은 조니 뎁의 복귀작 '잔 뒤 바르'(감독 마이웬)으로 선정됐으며 '더 아이돌'은 2편의 에피소드가 영화 형식으로 공개된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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