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민-조민혁 조, 아시아 U-14 테니스대회 2주 연속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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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김원민(안동중)이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 이하(U-14) 아시아 챔피언십 2차 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김원민-조민혁 조는 1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미하일 미치첸코-야로슬라프 프세니치니(이상 카자흐스탄) 조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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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조민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김원민(안동중)이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 이하(U-14) 아시아 챔피언십 2차 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김원민-조민혁 조는 1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미하일 미치첸코-야로슬라프 프세니치니(이상 카자흐스탄) 조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1차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복식 정상이다.
특히 김원민은 1차 대회 단식에서 라이벌 조민혁을 이기고 단식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알렉스 랩 항우이(홍콩)를 준결승에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2주 연속 대회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여자 단식에는 홍예리(양진초등학교)가 여자 결승에 진출해 정상 도전에 나선다.
한편, ITF U-14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자는 ITF가 주관하는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돼 약 한 달간 유럽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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