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지지율 27%에 “선수가 전광판 안 보는게 자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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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을 두고 "중도층, 무당층이 왜 이 정권에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정권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이번주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65%를 기록했다"며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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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을 두고 “중도층, 무당층이 왜 이 정권에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정권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이번주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65%를 기록했다”며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다”고 밝혔다.
한국 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개월 여 만에 20%대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4월 4~6일)보다 긍정 평가는 4%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p 내려앉았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여당이 꼭 봐야 할 대목은 양 진영 지지자를 제외한 중도층과 무당층이 계속 늘어나면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했는데, 전광판을 안 보는 것이 무슨 자랑이냐”며 “그것은 오만, 독선, 불통일 뿐”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당내 갈등이 격화될 당시 20대 지지율이 떨어지자 “경기장의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데 공천 두려움 때문에 한 마디도 못하는 한심한 정당이 무슨 수로 국민의 마음을 얻고 총선에서 이길 수 있겠냐”고 질타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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