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어민 공익수당 39억원 지급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14일 농어민 공익 수당 39억원(6천479명)을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농어업인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마을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지급했다.

군민들이 농협을 방문해 신청·지급할 예정이었지만 교통 취약 노령층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직접 지급하는 주민 편익 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까지 실시된 마을 현장 지급 기간 내 미수령자는 오는 17일부터 11일 30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에서 받으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신속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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