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안부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기관’

특교세 1억5000만원 확보, 17개 시·도 중 집행률 1위

대전시청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체 통계목을 대상으로 한 적극집행 분야에서 목표 대비 7578억원을 초과한 11조 5134억원을 집행해 17개 시·도 중 집행률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는 올해 1분기 1조 7662억원을 집행했으며, 민간 체감이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4934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3.9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박연병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과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맞서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역시 체계적인 예산집행과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