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2번, 7G 출장정지'→맨유 팬들'우승청부사'에 무한 애정→"주장 시켜라"

2023. 4.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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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카세미루를 주장에 앉혀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해리 매과이어의 부진과 이적설이 불거진 후 후임 주장으로 카세미루를 원한 것이다.

데일리 스타는 14일 맨유 팬들의 요구를 기사화했다. 사실 카세미루는 4경기 출전 정지중이다. 이날 열린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 1차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경기가 아니다.

카세미루는 지난 3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카세미루는 전반 34분에 알카세르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며 테일러 주심의 호출을 받았다. 당초 테일러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VAR을 확인한 뒤 옐로카드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로 바꿨다. 이 퇴장으로 인해 카세미루는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2월에도 카세미루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윌 휴즈의 목을 조르는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이렇게 결장한 카세미루이지만 출장 정기 기간 동안 그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팀의 승리를 위해 주도면밀하게 관찰하면서 복귀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데일리스타가 전한 카세미루의 행동은 이랬다. 카세미루는 이번달에 맨유 경기를 지켜보며 필요한 승점과 남은 날짜를 계산했다고 한다. 카세미루는 4년과 1년 옵션 계약을 맺었다.

카세미루는 자신이 맨유로 이적한 것은 팀의 우승을 위해서라는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우승은 경험한 카세미루이기에 맨유는 그를 선수들에게 ‘우승 DAN’를 심어주기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카세미루이기에 오직 그의 신경은 팀의 우승에만 쏠려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카세미루의 에이전트인 오스카 리보트는 “챔피언스 리그 5회 우승자인 카세미루는 영예에 안주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행동을 본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텐 하흐에게 “카세미루를 주장에 앉혀라”라고 읍소와 간청, 요청을 하고 있다.

한 서포터는 “카세미루가 우리 클럽에서 뛰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고 또 다른 서포터는 “내가 그를 주장으로 얼마나 원하는지 표현할 수 없다”고 적기도 했다.

축구 선수가 아니라 팀 우승을 위해 노력중인 카세미루이기에 팬들의 그에게 매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카세미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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