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학 시의원 "진주시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 제안

정경규 기자 2023. 4.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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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은 14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캠핑은 여가생활 또는 관광상품의 하나로서 캠핑인구와 캠핑용 차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진주시도 캠핑용 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현재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는 평소 캠핑카와 트레일러 등이 많이 주차돼 있다"며 "그런데 올해 말 이곳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지면 이곳에 주차된 많은 차량들은 새로운 주차공간을 찾아 나설 것인데 대체할 만한 주차공간이 없다면 불법주차나 이면도로 공터주차가 불가피해 대책을 고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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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은 14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캠핑은 여가생활 또는 관광상품의 하나로서 캠핑인구와 캠핑용 차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진주시도 캠핑용 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현재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는 평소 캠핑카와 트레일러 등이 많이 주차돼 있다"며 "그런데 올해 말 이곳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지면 이곳에 주차된 많은 차량들은 새로운 주차공간을 찾아 나설 것인데 대체할 만한 주차공간이 없다면 불법주차나 이면도로 공터주차가 불가피해 대책을 고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캠핑카, 카라반 등은 특성상 장기주차가 필요하지만 유료주차장 이용시 비용부담이 크고 차량의 크기 때문에 노상 주차시에는 통행불편을 초래한다"며 "그래서 캠핑카 차주분들은 무료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한산한 도로변이나 공터를 활용해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결방안으로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전국적으로 13곳 이상의 지자체에서 전용주차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인천 남동구 복합공영주차장의 경우 이용률이 저조하던 공영주차장에서 캠핑카 전용주차면을 마련 후 이용률은 80%, 연수입은 7000만원으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시도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비롯해 앞으로 조성될 오목내 유원지에서도 캠핑장을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머무는 관광을 위한 인프라의 하나로 캠핑카 전용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경우 3월 현재 이용율은 83%인데 여유공간으로 전체의 10% 면수를 캠핑카 전용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고속도로 IC인근, 국도2호선 나들목 부근에 부지를 확보해 전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우리시도 활용도가 낮은 공영주차장을 일부라도 캠핑카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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