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목표치를 100% 달성,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재부는 매년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252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준정부기관 92개·기타 공공기관 135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1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한기대는 학부과정뿐만 아니라 대학원과정과 평생직업능력개발교육, 산학협력사업, 훈련기관 인증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영역에서 목표점수를 달성했다.

또한 교육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30개 평가준거 'All Pass', 고용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6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남병욱 한기대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이자 공공기관으로서 갖게 되는 여러 정부 부처의 평가가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내실 있는 역량을 입증할 기회가 많다는 것도 의미한다"며 "특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는 국민께서 직접 주시는 평가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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