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괜찮나'...첼시, 'EPL 최고가 MF'와 2032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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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와 추가 계약을 하기 직전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첼시가 가장 공을 들인 영입생이다.
겨울 이적시장 때 첼시에 입성한 후 엔조는 리그에서 10경기를 뛰고 있으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당시 첼시는 엔조와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추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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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와 추가 계약을 하기 직전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첼시가 가장 공을 들인 영입생이다. 첼시 수뇌부들은 벤피카로 직접 방문해 설득했고,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을 성사시켰다. 페르난데스는 1억 2100만 유로(약 1738억 원)의 이적료를 성사시켰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현재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선임돼 구단 분위기는 어수선하지만, 엔조의 입지만큼은 탄탄하다. 겨울 이적시장 때 첼시에 입성한 후 엔조는 리그에서 10경기를 뛰고 있으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첼시는 막대한 이적료를 쏟은 게 엔조뿐만이 아니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브누아 바디아실, 안드레이 산투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을 영입하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만 총 3억 6350만 유로(약 5222억 원)를 투자했다.
투자가 많기에 기대도 높다. 하지만 첼시는 아직까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후 첫 경기였던 울버햄튼전에서 0-1로 패했고, 가장 최근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했다.
이 가운데 첼시는 엔조에게 확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당시 첼시는 엔조와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추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의 세사르 루이스 메를로는 "엔조는 첼시와 1년 계약 연장을 합의했다. 구단은 옵션을 활용했고 그는 2032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첼시에게는 우려의 시선이 감돌고 있다. 엔조의 현재 경기력은 좋지만, 언제까지 활약을 이어갈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영입 기조는 기본적으로 장기 계약이지만, 그만큼 위험 요소도 내재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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