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역사·전통 이어온 '칠곡 매원마을' 국가등록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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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남 3대 반촌, 양반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꼽혀 온 경북 칠곡 매원마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칠곡군 왜관읍 `칠곡 매원마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오늘(14) 예고했습니다.
칠곡군 등에 따르면 매원마을은 마을의 형상이 마치 매화꽃과 같다고 해 붙은 이름으로, 17세기 광주 이씨 집안이 이주한 뒤 집성촌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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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남 3대 반촌, 양반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꼽혀 온 경북 칠곡 매원마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칠곡군 왜관읍 `칠곡 매원마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오늘(14) 예고했습니다.
칠곡군 등에 따르면 매원마을은 마을의 형상이 마치 매화꽃과 같다고 해 붙은 이름으로, 17세기 광주 이씨 집안이 이주한 뒤 집성촌을 이뤘습니다.
과거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고택 60여 채가 남아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마을을 지켜주는 신에게 지내는 제사인 동제에서 지난 400여 년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온 구성원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든 재실이 근대기, 6·25 전쟁 등을 거치면서 실용적인 주거 공간으로 용도가 바뀌는 양상 역시 역사·문화적으로 연구 가치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409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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