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빌보드 사로잡은 '피프티 피프티'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신인 걸그룹인 '피프티 피프티'가 역대 K팝 그룹 중 가장 빨리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낸 피프티 피프티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4인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건, 지난해 11월입니다.
그 때문에 아직 국내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신인 걸그룹이었는데요.
그들이 몰고 온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2월 내놓은 싱글 '큐피드'가 해외를 중심으로 먼저 입소문을 타면서,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미국의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진입에 성공했기 때문인데요.
데뷔 4개월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에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에 입성한 건, K팝 그룹 중에서도 가장 빠른 진입인데요.
글로벌 슈퍼 그룹인 BTS는 물론 데뷔 6개월 만에 핫100에 입성한 뉴진스보다 빠른 최단기간 내 입성이란 점에서, K팝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대형기획사 출신이 아니라는 점도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그간 하이브와 YG, JYP 등의 대형 소속사 가수들이 핫100에 진입했던 것과는 달리 피프티 피프티는 2021년에 설립된 소규모 신생 기획사 출신인데요.
중소기획사 소속 가수로 핫100에 오른 것 역시 최초의 기록입니다.
대형기획사의 홍보 전략은 물론 거대 팬덤이 없는 상태에서 빌보드 핫100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가요계에선, 글로벌 플랫폼 '틱톡'을 통한 입소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틱톡커가 만든 영상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자발적인 음악 소비로 이어졌다는 건데요.
음악에 충실한 정공법이 통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와 음원차트 성적은 아직 부족한 상황!
그래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각오를 다졌는데요.
중소기획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 하나로, 빌보드 차트에 오른 신인그룹 피프티피프티!
그들이 앞으로도 이뤄낼 기적은 더 많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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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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