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쓰레기 수거차량 덮개에 눌린 50대 작업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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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께 경기 의왕시 삼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청소대행업체 소속 근로자 A(59) 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의 철제 덮개에 눌리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당시 차량 수거함 안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 통을 잡기 위해 내부로 상반신을 기울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함께 근무하던 다른 근로자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덮개를 내리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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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김솔 기자 = 14일 오전 11시께 경기 의왕시 삼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청소대행업체 소속 근로자 A(59) 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의 철제 덮개에 눌리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차량 수거함 안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 통을 잡기 위해 내부로 상반신을 기울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쓰레기 수거 차량은 청소대행업체가 소유하고 관리·감독하는 장비로, 차량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수거함 덮개가 닫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함께 근무하던 다른 근로자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덮개를 내리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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