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이가 이낙준 “의사보다 웹소설 작가 수입이 압도적 1등”(컬투쇼)

서유나 2023. 4. 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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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전문의 겸 웹소설 작가 겸 유튜버 이낙준이 반전의 수입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한 이낙준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면서 '한산이가'라는 필명으로 'AI닥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등의 웹소설을 연재한 작가.

이런 이낙준에게 김태균은 "100만 유튜버, 전문의, 웹소설 작가 이렇게 잘 되면 장난 아니겠다. 의사 수입과 웹소설·유튜브 수입으로 나눴을 때 뭐가 낫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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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겸 웹소설 작가 겸 유튜버 이낙준이 반전의 수입을 공개했다.

4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이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이낙준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면서 '한산이가'라는 필명으로 'AI닥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등의 웹소설을 연재한 작가. 100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이기도 했다.

그는 웹소설을 어쩌다 쓰게 됐냐는 질문에 "제가 원래 무협지를 엄청 좋아했다. 아버지가 광팬이라 무협지가 집에 쌓여 있었다. 군의관 때 시간이 많아서 '나도 써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봐주셔서 쓰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웹소설들이 "사실 다 의학 소설"이라며 "다른 것도 시도해 보는데 안 되더라"고 말했다. 원래부터 좋아하는 무협지의 경우 "생각보다 전문가 영역"이더라고.

이낙준은 하나의 작품을 얼마의 시간 동안 연재하냐고 묻자 "웹소설은 매출이 나오잖나. 터졌잖나. 그러면 완결을 내면 안 된다. 두 번째도 이렇게 되라는 법이 없다. 계속 쓰는 거다. 결말이 없다.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답변, "지금 'AI닥터'는 연재 중이고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는 1,000화가 넘어 40권 넘게 썼다"고 자랑했다.

이런 이낙준에게 김태균은 "100만 유튜버, 전문의, 웹소설 작가 이렇게 잘 되면 장난 아니겠다. 의사 수입과 웹소설·유튜브 수입으로 나눴을 때 뭐가 낫냐"고 물었다.

그는 "웹소설과 유튜브를 안 합쳐도 된다. 웹소설이 압도적으로 1등이다. 그 다음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꼴등이다. 진료 수익이 중간인데 지금은 진료를 안 봐서 웹소설과 유튜브만 있다"며 진료를 현재 보지 않는 것에 대해선 "글 쓰는 게 더 재밌어서"라고 설명했다. (사진=이낙준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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