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탄소중립 자족도시 조성 속도...2030년까지 배출량 4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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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탄소중립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 낸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까지 감축할 안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50 동해시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 전략 등이 담긴 동해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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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탄소중립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 낸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까지 감축할 안을 제시했다.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등 탄소중립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50 동해시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 전략 등이 담긴 동해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는 지역 환경요인 분석, 기후위기대응 관련 동향 및 여건 분석, 동해시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조사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이 포함됐다.
온실가스 감축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기후위기에 따른 동해시 공유재산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저감 방안 등을 담았다.
시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운영, 액화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수소전문기업 업종전환 지원, 수소차 보급 및 수소 충전소 구축 등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화력발전소, 시멘트제조 사업장의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이행 및 환경시설개선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대기오염 유발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와 환경오염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친환경 청정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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