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5년간 마약사범 768명 검거…경찰,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설정욱 2023. 4.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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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마약 범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768명이 마약류 사용으로 검거됐다.

마약수사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서 마약전담반 등 수사 기능의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류 범죄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신 형사과장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경찰의 단속 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도 중요하다.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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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 전북경찰청이 합동단속추진단 운영을 통해 마약류 범죄 척결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에서 마약 범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768명이 마약류 사용으로 검거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85명에서 2019년 138명, 2020년 179명, 2021년 162명, 2022년 204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10대 7명, 20대 153명, 40대와 50대 각각 142명, 60대 이상 139명 등 전 연령층에서 마약류를 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형사·수사·여성청소년·정보 등 전 기능을 동원해 마약 단속은 물론 예방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마약수사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서 마약전담반 등 수사 기능의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류 범죄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신 형사과장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경찰의 단속 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도 중요하다.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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