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 배우 송덕호에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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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고 한 배우 송덕호 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 씨에 대해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으나 자백한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 1년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 씨는 앞서 구속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짜고 뇌전증 증상을 꾸며낸 뒤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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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고 한 배우 송덕호 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 씨에 대해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으나 자백한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 1년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 씨는 "원래 병역을 연기할 목적으로 브로커를 만났다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이어 "기회를 준다면 군에 입대해서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며 선처를 구했습니다.
송 씨는 앞서 구속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짜고 뇌전증 증상을 꾸며낸 뒤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21년 3월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자 브로커 구 씨를 통해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지난해 5월 경련성 질환으로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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